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(문단 편집) == 줄거리 == 필요한 만큼만 원하는 검소함을 자랑으로 여기던 [[러시아인]] 농부 파홈(Пахом, Pahom)이 '농부의 삶은 땅만 충분하다면 악마도 두렵지 않다'고 호언장담하는 것을, 난로 뒤에 숨어 있던 악마가 엿듣고는 속으로 선언한다. >'자, 그럼 승부를 해 보자. 내 너에게 땅을 듬뿍 줄 테니, 그걸로 널 사로잡아 주지.' 농부는 근면하게 일하는 동시에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모아 원하는 만큼의 땅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하지만, 악마의 계략과 이간질, 여러 한계로 이웃들과 지속적인 트러블이 일어나 골머리를 앓는다. 그러는 와중에도 소유한 땅을 불려가던 파홈이지만, [[황금만능주의|날이 갈수록 자신의 처지와 소유한 땅의 크기에 대해 불만을 느끼던 와중]]에, 어느 날 굉장히 넓은 땅을 거저나 다름없이 판다는 [[바시키르인]] 유목민의 소문을 듣고 그들을 찾아간다. 유목민들의 거래 조건은 지극히 간단한데, 해가 뜨고 나서부터 해가 지기까지 걸어서 이동한 뒤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오면 거저나 다름없는 금액인 1000루블에 [[땅따먹기#선을 그어 땅을 확보하는 게임|걸었던 구간의 내부 면적만큼 땅을 받을 수 있다]]는 것. 하지만 시작 지점에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하면 선지불한 1000루블은 돌려받지 못하고 계약은 파기된다는 조건이다. 조건을 승낙한 농부는 아침이 되자 곧장 출발하지만, 놓치기 아까운 기름진 토지를 더 차지하려고 조금씩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. 마지막 순간, 농부는 거추장스러운 신발과 옷도 전부 벗어던지고 젖먹던 힘까지 내어 달려 시작 지점에 도착하는 데 성공하지만... 지나치게 몸을 혹사시킨 나머지 '''그대로 넘어져 피를 토한 채로 즉사한다.''' 그리고 이를 본 악마는 통쾌하게 웃는다.[* 판본에 따라, 농부가 땅을 얻기 위해 출발하기 전에 꾸는 악몽으로 나오기도 한다.] 죽기 직전의 농부에게 엄청난 땅을 얻었다고 축하를 해 주던 바시키르인 촌장을 옆에 둔 채, 농부의 하인은 죽은 주인을 묻을 땅을 파기 시작한다. 그리고 이야기는 "'''농부가 차지할 수 있었던 땅은 [[무덤|그가 묻힌 3아르신(2미터)]] 크기만큼이었다.'''"라는 작품 내 해설과 함께 끝이 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